영진전문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85명에게 산업·어학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산업연계 교육운영 실시에 나선다. 유학생들은 지난해 12월 말,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연구소, 르노삼성자동차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청주에 소재한 하이닉스반도체에 견학을 다녀온 중국 유학생 쉬후이(20·전자정보통신계열 1학년)씨는 “최첨단의 반도체 생산설비와 클린룸, 고집적도의 웨이퍼 조립공정을 보면서 세계적인 IT강국의 실체를 목격했다”며 “나도 언젠가는 이런 기업에 취업하여 일하고 싶다”며 졸업 후의 바람을 전했다. 영진전문대는 겨울방학 기간 중,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한국어교육과·산업체견학을 통한 졸업 후 산업체 취업동기부여 프로그램 등으로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한국기업들의 중국현지법인이나 기타 다국적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의 요구에 맞도록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특강(YAP)과 한국어능력향상시험(TOPIK) 대비반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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