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구제역 피해지역의 매몰지 등 사후관리와 축산농가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구제역 사후관리 일자리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8억8100만원이 투입돼 시행될 이번 사업에는 1·2차에 나누어 50여명이 고용돼 구제역 사후관리 사업으로 매몰지 관리실태 점검·주변 시설관리, 환경오염 및 식수원 보호를 위한 차수벽 설치 및 관리, 지하수 관측정 설치 및 관리, 매몰지 현장 순찰, 매몰지 주변 주민건강 모니터링 대상자 선정 지원, 악취 방지제 살포 및 예방 등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안동시로 돼 있는 만18세 이상인 자로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종사자 중 실직상태에 있는 근로자(우선선발),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중 생계가 곤란한 실질적 세대주, 접수시작일 현재 만 39세 이하인 청년층 미취업자는 구제역피해, 축산농가 근무경험 등과는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축산농가에서 일한 경험이 있은 저소득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참여 신청서를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65세이상 노령자, 공무원 가족 등은 제외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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