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는 수용중인 무기수 이모(72)씨가 1년 전부터 난청으로 TV 시청 및 동료들과 이야기할 때 항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자신만이 외톨이가 되는 것을 느꼈으며 또한 자신은 영치금이 없어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최영진 교정위원의 도움으로 소리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씨는 “그 동안 잘 들리지 않아 답답했던 걸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귀가 어두워지면서 많이 늙은 느낌이 들었는데 위원님 덕에 다시 젊어진 것 같다”고 행복해 했다.
최영진 교정위원은 “이씨의 손을 꼭 마주잡으며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적절한 시점에 도울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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