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거점지구로 영남권이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선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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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거점지구로 영남권이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선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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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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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건의안’ 의결  
 
 
 포항시의회가 17일 “포항을 거점지구로 하는 영남권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선정돼야 한다”는 내용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에 관한 건의안’ 의결하고 청와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안에서 “인구 52만에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갖춰저 있고 성장잠재력이 어느 도시보다 경쟁적 우위에 있는 포항을 거점지구로 하고 대구와 울산을 기능지구로 하는 영남권이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지 선정과 관련, 시의회는 “포항은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인 포스텍, 3·4세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막스프랑크연구소, 아·태이론물리센터 등 58개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기반연구소가 있어 산·학·연·관이 집적화된 첨단산업·기술집약도시”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또 “포항은 테크노파크 2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기초과학연구환경구축이 가능한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다”며 “이러한 포항이 대구의 섬유와 기계, 울산의 자동차·화학·기계, 경주의 양성자가속기, 구미의 IT·전자 등과 연계하면 어떤 지역보다도 높은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입지조건이 충분한 도시”라고 역설했다.
 시의회는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이 지나친 유치경쟁에 따른 정치적 이유로 특정지역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포항시민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다”며 “국가백년대계를 위하고 국가적 대형프로젝트사업인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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