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6년간 500억원 투입
문화예술도시 위상 제고 기대
경주에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공간인 `예술인 마을’이 조성된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6년 동안 경주시 일원에 사업부지 10만㎡에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 조성을 통해 경주시는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경주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전통문화예술을 발굴·계승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지역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 제작을 통해 문화산업의 틀을 만들고 경주의 새로운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투·융자 심사, 예술인 마을 벤치마킹 등의 향후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공간, 주거공간, 녹지·휴식공간 조성 등 3가지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술관, 전시체험실, 공연장, 조각공원 등의 예술 공간을 개발, 조성하고 주택100동을 건축할 수 있는 택지조성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 생태연못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숲의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음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뮤직테라피를 조성해 힐링메카 경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문화예술, 사진 그림 등이 어우러지는 거리 조성으로 숲, 물, 빛이 어우러지는 경주시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12~2013년까지 부지매입, 기본 설계용역을 하고 2014~2016년까지는 건축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가며 2016년부터 택지 분양을 조성해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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