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취임
 
　김영종<사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취임식이 23일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취임식에는 이사장 정련 스님을 비롯해 이태현 경주시 부시장, 김일헌 경주시의회의장, 유재중 국회의원, 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박병훈 직할경주동창회장, 불국사 주지 승타스님, 교직원, 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은 “불교, 바이오 메디컬, 에너지 분야에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적용해 경쟁력이 강하고 특성이 분명한 대학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교육환경과 인적자원의 수요 변화에 발맞추어 융복합적 학제와 통섭적 연구를 강화해 국제화, 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해 내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경주캠퍼스 자율 경영 원년을 맞아 대학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나가기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 주는 교육 과정과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및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교육환경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재정기반을 확대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며 1974년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 1985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제 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부산시 및 고용노동부 등에서 재직한 뒤, 1985년부터 동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