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복지·교육분야도 확대…아동혜택 더 늘려
대구남구청이 올해부터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자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구청 관계자는 “2008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남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보건·복지·보육 및 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빈곤의 악순환’을 차단해 저소득층 자녀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고 소개했다.
구청은 지난해까지 대명 6·9·1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는 대명 1동과 10동을 추가, 총 282가구 394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전욕구조사와 위기도 검사를 거쳐 이번달부터 사업진행 중이다.
올해는 종합 건강검진, 치과검진, 예방접종, 영양교육, 정신검사, 부모성교육 등 건강분야와 각종 문화체험, 바이올린 교실, 댄스교실, 축구교실 등 복지분야, 논술교실, 독서교실, 학습튜터링, 학습지도 가정방문, 학원연계사업 등 교육 분야도 확대 운영한다.
이지형 복지지원과장은 “그동안 대명 6·9·11동 등 3개 동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올해는 대명 1동과 10동까지 추가되어 드림스타트사업의 혜택을 받는 아동들이 더욱 많이 늘었다”며 “올해도 참여 아동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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