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증산면 평촌리 김천옛날솜씨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목통령 고로쇠물 마시기대회’를 개최한다.
목통령은 수도산과 가야산을 잇는 능선의 중간에 있는 고갯길이다. 증산면 주민으로 구성된 목통령사람들 고로쇠 작목반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고로쇠 수액 시음회와 마시기 대회를 중심으로 풍물놀이와 전통놀이체험, 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증산면 주민 30여명은 수도산과 가야산을 잇는 고산지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연간 약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석술 작목반장은 “고산지대 고로쇠는 나무껍질이 두꺼워 수액의 당도가 높다”며 “많은 사람이 와서 몸에 좋은 고로쇠 수액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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