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도시 김천을 상징화한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조감도
 
 
김천에코그린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346억 들여 2013년 완공 박 시장 “혁신도시 대표 문화기반시설 조성하겠다”
 
　김천시는 21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김천에코그린(주)가 선정됨에 따라 과학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전문과학관 건립지원에 따라 경북혁신도시 내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녹색미래과학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천에코그린(주)는 2013년까지 346억 원을 들여 1만6500㎡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녹색미래과학관을 건립해 김천시에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다.
　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관, 녹색산업관, 미래관, 기획전시관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공연장과 80석 내외의 4D영상관,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학습할 수 있는 제로하우스와 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김천시는 과학관 전체를 체험전시관으로 조성해 기존 과학관과 차별화하고 건물외관을 청정도시 김천을 상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린에너지란 주제를 살리고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문화기반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