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내 인도변 가로수 식재 바닥면에 설치한 주철 보호판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께 김천시 양천동에서 조마면 진입구간 인도변 은행나무 주철 보호판 40여 개가 인적이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절취한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금액은 800여만 원 상당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러 개소에서 보호판이 없어진 것으로 보아 전문 상습 절도자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인근 고물 수집 업체를 상대로 탐문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