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민속예술 큰마당잔치인 2012년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개최지가 김천으로 확정됐다고 25일 김천시가 밝혔다.
전국에 산재하는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승·보존하기 위해 1958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김천시의 오랜 유치노력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다.
올해 10월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대회에 이어 2012년 김천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이북5도에서 각 광역시도별 예선전을 거쳐 대표팀으로 선정된 팀에게 출전기회가 부여되는 국내 최대의 민속예술축제로 지금까지 250종목의 민속예술이 발굴·재현됐으며 34개 종목은 국가지정 중요무형 문화재로 20개 종목은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전통공연예술을 민속놀이, 가면극, 농악, 민속춤, 민요 등으로 나눠 경연을 펼쳐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내년 10월초 4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천시 새마을문화관광과 김재희 과장은 “2006 전국체전과 2007 전국소년체전 ·장애인체전에 이어 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대회 유치로 문화예술도시로서 김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