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하던 교량벽면이 명화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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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하던 교량벽면이 명화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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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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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남부동 백옥교에 조성  
 
 
 
 
 
 
 
 
 
 
 
 
 
 
 
 
 
 
 
 
경산 백옥교 교량벽면에 세계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경산시 남부동주민센터는 학생들과 주민 등, 1일 평균 1000여명이 통행하는 백천동 소재 백옥교 교량벽면에 세계 유명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그동안 남부동의 주민들과 학생들이 통행하던 어둡고 낙서투성이의 칙칙하기만 했던 백옥교 교량아래 통행로 벽면을 남부동주민센터가 최근 주거환경·마을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술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테마가 있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칙칙했던 교량벽면의 낙서를 지운자리에는 김홍도 `벼타작’, 이중섭 `흰소’, 박수근 `나무와 두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피카소 `꿈’ 등의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벽화로 그려 채우고 조명과 함께 벤치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통행로 역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작은미술관처럼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작업에 참가한 장개원화백은 “시민들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 마다 너무 반가워하며 음료수를 갖다 주는 등 큰 관심을 보여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유갑열 남부동장은 “최근 남천자연형하천이 완공단계에 이르러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남천변을 자주 찾고 있어 환경이 열악한 서상동 서옥교 아래 주민통행로에도 바다속 풍경을 주제로 벽화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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