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5월 경매에 평균 응찰자 수가 10명을 넘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5일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광주지역 5월 아파트 경매 건수는 57건으로 전달(73)보다는 줄었지만 평균 응찰자 수가 10.1명으로 전국평균(5.7명)을 크게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또 낙찰률은 80.7%로 전달(79.5%)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낙찰가율은 감정가를 넘겨 109.5%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경쟁률 부문에서는 서구 치평동 금호쌍용아파트 165㎡에 27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01%에 낙찰됐고, 낙찰가율 부문에서는 광산구 월곡동 한성아파트 59㎡에 14명이응찰해 감정가 대비 무려 204%에 낙찰됐다.
전남지역의 5월 경매시장은 진행 건수 87건에 30건이 낙찰돼 낙찰률 34.5%로 전국 최저치를 보였다. 전남의 경쟁률 부문은 광양시 마동 송보타워아파트 125.1㎡에 18명이 응찰했으며 낙찰가율 부문은 목포시 상동 하당현대아파트 60㎡로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135%에 낙찰됐다.
전남의 5월 토지 물건 수는 1천525건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낙찰률 40.2%, 낙찰가율 86.8%, 평균 응찰자 2.4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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