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1일헬기 편으로 독도에 들어갔다.
지난 2월 당 의장 선출 직후부터 `역사와의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그의 독도 방문은 기상 문제로 4차례나 무산됐다가 5번째 도전만에 실현됐다.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기 위한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이날 독도 방문에서 정 의장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일 메시지를 던졌다.
정 의장은 “독도에 대한 한국의 주권을 모독하고 부정하는 일본의 처사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저해하고 양국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후의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도문제는 영토문제인 동시에 역사문제 ▲독도는 역사이래 대한민국의영토 ▲영토주권의 수호는 대한민국 국정의 최우선 순위라는 `독도수호 3원칙’을 제시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