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과 관련, 대구경북지역이 4월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중소제조업체 198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2.6)대비 1.0p 하락한 91.6을 기록했다.
경기 호전세가 자동차, 전자 등 일부업종에 머물고 있고 건설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물가불안, 소비심리 위축 등의 우려와 계절적 비수기가 더해져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중기중앙회 측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1p 하락한 88.5를 기록한 반면, 경북은 오히려 2.8p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그리고 5월중 공장가동률은 4월(74.7)에 비해 0.1%p 상승한 74.8을 기록해 여전히 정상가동률(80%)에는 밑돌았다.
대구의 공장가동률은 73.8%를 보여 전월(75.1%)대비 1.3%p 하락한 반면, 경북은 75.8%로 전월(74.2%)대비 1.6%p 상승했다.
한편 6월 경영상 애로요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63.2%)과 내수부진(45.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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