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일 2000여명 인파 몰려…지역 이미지 제고 방침”
김천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이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전국 수영대회 유치를 비롯 대표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가 삼락벌 일원 33ha에 건립한 대규모 스포츠시설이 운집한 김천스포츠타운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스포츠팀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김병조 스포츠산업과장은 “김천실내수영장은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시설관리로 전국의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1일 평균 2000여 명의 수영인파가 몰릴 만큼 수영메카로 위상을 높이며 전국 수영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 30명을 비롯 강원도 다이빙대표팀, 대전광역시, 제주도, 충남 대표팀 등 50여 명의 다이빙 대표급 선수들이 국내 유일한 수영(다이빙)지상훈련장과 실내수영장에서 전지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28일부터 4일간 `전국종별수구선수권대회’와 내달 5~9일까지 `mbc배 전국수영대회’가 열릴 예정인 김천수영장은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김천실내수영장을 찾는 수만명의 전국 수영인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도시건설, 새로운 철도망 구축사업, 산업단지조성 등을 비롯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통해 김천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천 스포츠센터는 지난해 크고 작은 대회를 통해 30여만 명의 인원이 방문, 2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해 왔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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