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여름밤 수놓는 7080 추억의 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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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여름밤 수놓는 7080 추억의 빅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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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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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록 음악 통틀어 감상할 수 있는 옴니버스형 가수 출연진 구성
실내체육관 웅장한 무대 열정적 라이브 콘서트의 진면목 느끼게 해
 
 
 
 
 
 
 
 
 
 
 
 
 
심수봉, 박강성, 이치현과 벗님들(사진 왼쪽부터).
 
 
 
 `7080 한 여름밤의 빅콘서트-심수봉, 박강성, 사랑과 평화, 이치현과 벗님들’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과 포항MBC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여러 관람층의 기호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통기타와 록 음악을 통틀어 감상할 수 있는 옴니버스형 가수 출연진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내체육관 무대 규모가 일반 공연장의 무대 규모와 달리 웅장해 라이브 콘서트의 진면목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날 공연은 이치현과 벗님들이 첫무대를 시원하게 열고, 이어서 박강성과 심수봉이 각각 솔로 무대를 열창하며, 마지막으로 사랑과 평화가 열정적인 밴드 무대로 막을 내린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집시여인’, `사랑의 슬픔’, `당신만이’, `한걸음 더’를 들려주며, 박강성은 `문 밖에 있는 그대’, `장남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등을 선보인다.
 심수봉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그때 그사람’, `백만송이 장미’ 등을, 사랑과 평화는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얘기할 수 없어요’, `함께 가야해’ 등을 들려준다.
 하드록에서 소프트록까지 소화하는 이치현과 벗님들은 1978년 해변가요제에 출전하면서 데뷔해 198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1986년 5집앨범으로 성공을 맞이한다. KBS가요 톱텐에 연속 5주 동안 1위를 차지한 히트작 `사랑의 슬픔’은 팝발라드의 진수라는 평을 들을 만큼 대중에게 강한 호소력을 갖고 있어, 신세대 인기그룹 클릭비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퍼커션, 색소폰에 김준기, 리드보컬에 이치현, 드럼에 김태영, 기타에 오세홍, 베이스기타에 김경기, 키보드와 피아노에 김용식으로 구성돼 있다.
 박강성은 1982년에 데뷔해 MBC신인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고 6집까지 솔로 앨범을 출시했고 2006년부터 지금까지 전국투어 공연, 디너 공연, 미국 공연 등 21회 이상의 공연 경력을 지니고 있다.
 박강성은 팬들로부터 라이브 연주에 강한 탄탄하고 독특한 음색에 빠져들게 한다는 호평을 받기도 한다.
 심수봉의 본명은 심민경. 심수봉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음악성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고 평할 만큼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지닌 가수이다.
 증조할아버지가 피리명인이었고, 할아버지는 중고제의 대가였으며, 큰아버지는 가야금 명인이었고, 고모는 승무 무형문화재 보유자였다.
 아버지는 민요수집가로 이화여대에서 강의를 했고, 어머니는 가무에 능했다고 한다. 1978년 제2회 MBC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그때 그사람’으로 출전해 이후 가수로 데뷔해 현재까지 자신만의 색깔 있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무대를 대중에게 선사하고 있다.
 피날레를 장식할 사랑과 평화는 뛰어난 연주 실력과 펑크리듬을 특징으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대중음악 밴드이다. 1집 `한동안 뜸했었지’를 발표해 히트시키고, 2집 `장미’, 3집 `울고 싶어라’, 4집에 1989년 드라마 주제곡 샴푸의 요정을 대중에게 알렸다.
 밴드 구성은 보컬에 이철호, 베이스기타에 이승수, 기타에 송기영, 키보드에 홍현민, 드럼에 정재욱이다.
 관람료는 VIP석 7만 7000원,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이며, 유료문화회원은 2매까지 20%할인.
 회원 회비는 연간 1만원이며 가입 및 전화 예매(054-272-3032), 온라인 예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http://www.ticketlink.co.kr/) 및 포항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phart.ipohang.org/)로 하면 된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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