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안희찬, 이상재의 영화 속 감동’ 공연을 오는 17일 오후 8시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과 리더인 시각장애인 이상재 박사의 인간의지와 성공담을 음악과 함께 들려줘, 삶의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또한 아시아 최고 수준의 KBS교향악단 트럼펫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의 협연으로 때론 코믹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자못 우울해질 수도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연주를 트럼펫이란 힘찬 악기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또한 이상재와의 이중주, 오케스트라 협연 등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감동을 더한다.
더불어 시각장애오케스트라와 탱고, 플라멩코로 활발하게 할동하고 있는 송연희 무용단의 춤 협연으로 시각장애를 극복하는 시각적인 무대를 펼쳐 감동을 더하며, 영화의 장면을 영상 편집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인다. 또 이 모두를 한국경제 TV앵커로, 다양한 음악회의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는 송상은 아나운서의 전문적인 진행으로 출연자들과 관객이 소통하는 무대로 이끈다.
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인간 의지와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즐겁고 따뜻한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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