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 재·보궐 선거 자정 결의대회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김영대)은 10·26일 실시하는 울릉군 재·보궐 선거와 관련, 2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공명한 선거로 정착하기 위한 `울릉군민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울릉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7명과 울릉군 의원보궐선거 예비후보 4명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태영 울릉군 선관위 위원장이 울릉도의 영산(靈山) 984m 의 성봉에 줄기에서 퍼온 맑은 샘물로 예비후보들과 이상식 주민대표의 손을 씻겨주는 세수식(洗手式)을 통해 예비후보자는 깨끗한 손으로 선거에 임하고 유권자는 깨끗한 손으로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해 울릉군을 선거청정지역으로 만들자며 결의를 다졌다. 또한 남상훈 울릉선관위 사무과장의 공직선거법 강의에 이어 진행된 포항지청 김상민 공안검사의 특강에서는 “역대군수들이 모두 비리나 선거법위반으로 중도하차하게 돼 군민들이 받은 상처를 위로한다”며 “군민간의 불신과 반목, 선거과열로 인한 각종 불법 행위가 크게 우려되는바 선거법 준수로 울릉군의 발전과 명예를 위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자”며 “선거가 끝날때까지 직원을 상주시켜 불·탈법 선거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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