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4일 오후 2시 환호해맞이 공원내 포항미술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포항미술관 기공식을 갖는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되는 포항미술관은, 1105평 부지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08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미술관에는 상설전시실과 열린전시실, 기획전시실, 특별전시실 등 4개의 전시실과 업무·연구시설, 교육시설, 편의시설, 수장고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포항시가 지난 2002년 환호해맞이 공원내에 미술관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같은 해 국비 신청, 2004년 타당성 용역완료, 2005년 포항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및 회의,건축설계 공모와 선정, 실시설계 계약 등을 거쳐 이날 착공하게 됐다. 포항지역에는 그동안 크고 작은 개인 상설 갤러리가 존재했지만, 전문성 부족과 영세성으로 지역의 현대 미술문화의 흐름과 새로움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다.
현재의 포항문화예술회관의 전시실은 전시문화의 전문성을 살리는데는 취약한 공간이며, 전시 대관 예약은 늘어나는 미술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할 기회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는 2008년말 미술관이 개관되면 지역의 예술적 이미지 창조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공동체적 의식 함양과 삶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철저한 예술경영으로 생산적이며 창조적인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것” 으로 전망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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