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 취임식 가져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군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하여 울릉군수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10·26 울릉수 재선거에서 무소속 호보로 당선된 제34대 최수일 울릉군수 취임식이 2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과, 가족, 친척,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최 군수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저동항 어판장 오징어 하역작업 현장 방문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수는 집무실이 아니라 민생의 현장에서, 지시보다는 솔선수범하며 일하겠다는 각오와 지금까지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울릉, 복지 울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어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와 행복한 울릉군으로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결집을 당부드린다”며 “특히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등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유관기관 및 단체의 성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3,4대 울릉군의회의원(의장)과 JCI-울릉 회장, 울릉군 애향회장, 울릉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등 사회활동 경험이 풍부한 최군수를 울릉도 주민들은 가슴이 따뜻한 군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군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