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자연정화 활동 화합 도모
울릉군청 산하 공직자, 군의원 및 가족 600여명이 지난 4일 울릉도 영산(靈山) 성인봉(해발 987m)을 등반하며 정화활동을 겸한 극기훈련을 실시, 자연 환경 보전과 함께 공직자들의 화합과 단결로 활기찬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깊어가는 가을, 알록달록 단풍절정기를 맞아 실시된 이번 행사는 성인봉 및 울릉도 주요 등산로 에 각종 쓰레기 수거를 위해 실과소와 읍, 면별 5개조로 편성해 약 2톤의 각종 오물을 수거해 낮12시 모든 참가자들이 성인봉 정상에서 합류해 단합된 공직사회를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수거한 오물들을 나리분지까지 이동한후 나리분지 일대에도 정화작업을 펼치자 주민과 등산객들도 자연정화 운동에 동참해 눈길를 끌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26 지방선거에 당선된 민선5기 제43대 최수일 군수 취임을 계기로 공직자 모두가 결연한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쇄신을 위한 극기훈련으로 병행실시돼 울릉도 주민들이 새로운 공직사회에 거는 기대가 사뭇 커지고 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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