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영남아리랑경창대회’…180여명 경연
`제5회 영남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지난 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정은하)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영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 전남,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소리꾼 18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과 본선에서 치열한 경연을 벌인 이번 대회 명창부 대상은 포항 출신 김주현 명창이 일반부 금상에는 최선희(수원), 중고등부 금상 라서진(울산), 초등부 금상 이수민(인천)이 각각 수상했다.
주최측은 이들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명창부 대상 300만원, 일반부·단체부 금상 각 150만원, 중고등부 금상 50만원, 초등부 금상 4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경상도아리랑을 부른 영천팀(박동원 외 10명, 북안)은 단체부 금상을 수상해 영천아리랑의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경연부터 영천아리랑을 지정곡으로 두어 참가하게 하여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등과 함께 5대 아리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천아리랑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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