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구국제패션페어’ EXCO서 사흘간 화려한 행보
전문가-소비자 `한 자리에’…글로벌 트렌드 공유 계기
패션도시 대구에서 섬유·패션 전문가들과 일반 소비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바탕 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06 대구국제패션페어(DGIFF)’가 7일~9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섬유패션산업 관련자 및 바이어만의 축제가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행사의 한 축으로 패션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패션 축제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Well Life in Colorful C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9개국 58개 업체의 70개 브랜드가 2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패션의류와 주얼리, 섬유소재 및 부자재 등을 소개한다.
또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영상패션쇼와 전통한지패션쇼, 소규모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패션소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패션 크래프트 바자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어등을 비롯해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시장은 디지털패션관과 패션소재관, 토털패션관, 웰빙라이프관의 4개관으로 구성되며 이에 더해 홈인테리어·하우징 에이리어와 뷰티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리어가 설치된다.
특히 웰빙라이프관과 디지털패션관에는 항아토피 섬유와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웨어러블 컴퓨터 등이 전시될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7일 오전 열린 개막 패션쇼에는 슈퍼모델 대회 입상자 모임인 `아름회’ 회원 25명이 출연해 우아한 맵시를 뽐내고 출연료 전액을 대구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했다. /조현배기자 j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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