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 소득증대·기술 개발 기대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는 3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에서 청사 기공식을 갖는다.
어업기술센터 청사는 24억원(국비 10, 도비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12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부지 1300㎡, 연면적 1029㎡인 청사는 본관 3층, 교육연구동 2층 규모로 사무실, 어업인정보화 교육장, 수산동물병성감성실 등을 갖춘 고래 형상의 건물로 지어진다.
어업기술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경북도로 업무가 이양됨에 따라 포항해양항만청에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해 오다 이번에 영일만항에 청사를 신축하게 됐다.
특히 건물은 포항시 테라노바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한 작품으로 바다로 힘차게 헤엄쳐 나가는 고래를 형상화 했다.
하성찬 어업기술센터 소장은 “동해안 특성을 살리면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기술개발과 보급, 수산생물 전염병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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