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경주시장은 지난 8일 경주시청에서 방페장 인근 동경주(감포, 양남, 양북)주민들로 구성된 방폐장유치에 따른 지역대책위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측에 양북면에 새로운 본사 이전부지를 찾아 볼 것을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울산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양남면에 한수원 본사 입지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방폐장유치 효과가 반감된다“고 말했다.
지역대책위는 “법정시한에 쫓겨 한수원 이전 부지를 선정하면 큰 문제가 발생할것이다”며“경주시, 한수원, 지역대책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해 논의할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백 시장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대책위는 양북지역이 부적합한 명혹한 근거를 제시 할것을 촉구하며 11일 한수원을 방문해 양북 이전을 요구 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도심위기대책 범시민연대는 지난 8일 산자부와 한수원을 방문해 경주가 균형 발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전부지를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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