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발표…대구시교육청은 5위 차지  
 
 
 
　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발표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청렴도 조사에서 경북은 1위, 대구는 5위를 차지했다.
　대구 및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 교육청 청렴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경북은 8.35점을, 대구는 8.12점을 받아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경북은 지난해 12위에서 무려 11단계나 상승했으며, 대구도 지난해 10위에서 5단계나 껑충 뛰어 올랐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내부 청렴도’와 해당기관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파악한 `외부청렴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북은 외부청렴도에서 8.89점을 받아 8.24점의 대구를 월등히 앞질렀다.
　이번 결과에 대해 도 교육청은 지난해 취약분야로 드러난 학교운동부, 학교급식, 시설공사 등에 관련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부패발생 요인 차단을, 시 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의지 평가제 및 청렴 마일리제’ 등 각종 우수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 개발 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이영우 도 교육감은 “깨끗하고 책임있는 청렴문화를 정착해 모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경북교육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