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06년 치산사업(임도, 사방) 평가에서 경북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5억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임도의 경우 1999년부터 친환경 녹색 임도를 만들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실행 주체를 시ㆍ군에서 도로 변경한 뒤 산림토목기술 공무원들이 특수공법을 개발하고 철저한 지도ㆍ감독을 하는 등으로 자연과 조화한 시공으로 임도의 질을 월등하게 높인데 따른 것이다.
사방 분야도 1970년대 낙동강 유역과 영일지구 특수사방 등 전국 최대 면적의 황폐지를 복구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벌여 우리 나라가유엔식량농업기구(FAO)로 부터 녹화 성공국으로 인정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2000년부터 치산사업 평가에서 경북이 7년연속 최우수(우수 3회포함)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산림토목 기술력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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