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연말연시 밤거리가 밝아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설연휴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장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아름다운 빛과 조명예술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볼거리를 시민 및 방문객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 주변에는 높이12~23m, 연장 158m 규모의 화려한 루미나리에 조명을 설치하여 제야의 타종식 등 각종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대구의 관문도로인 동대구로 상공회의소~범어네거리 구간 중앙분리대 히말라야시다 105그루에는 수목 투광등을 설치한다.
달구벌대로 봉산육거리~계산오거리 구간 중앙분리대 느티나무 60그루에는 종전과 다른 색깔을 내는 은하수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도 야간조명 설치를 권장키로 했다.
한편 중구 동덕로 가로수 135그루, 서구 퀸스로드 가로수 29그루, 롯데백화점 대구역사앞, 대백프라자앞, 동아쇼핑앞 등에는 은하수등이나 루미나리에를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조만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배기자 j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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