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무능한 공무원에 대한 과감한 개혁에 들어갔다.
18일 대구시교육청은 업무태도 불량 및 무능한 공무원 31명을 최종 선정, 사회봉사활동에 투입하는 등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대상자에 대해 역량이 부족한 이유를 개별로 분류해 직위해제 조치, 질병 및 장애우의 치료지원, 봉사활동, 정신교육 및 업무난이도를 고려한 인사관리 등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시행결과 근무태도 변화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직위해제, 직권면직 등의 인사조치를 할 계획이다.
역량강화 교육대상자 선정은 시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해 직무수행능력 평가, 다면평가, 감사·인사부서 조사, 본인 소명 등의 과정과 최종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스스로 일하는 조직 분위기로 많이 개선됐으며, 향후에도 우리 스스로 과감한 개혁을 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각오로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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