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마추어 농구의 시작을 알리는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농구연맹전’이 21~28일 안동에서 개최된다.
학교운동부의 수업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막되는 이번 대회는 남고부 16개팀과 남중부 16개팀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동계훈련의 성과와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고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경복고를 필두로 라이벌 경복고에 왕좌를 내주며 대회 4연패 도전이 좌절됐던 전통의 강호 용산고 등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게 된다.
남중부에서도 지난 대회 우승팀 화봉중과 준우승팀 송도중 등이 우승 각축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 첫날인 21일 대회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시행하는 한국사 자격시험을 안동대학교에서 치르고 둘째 날부터 경기에 나서게 된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정스포츠도시 안동,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우수한 문화관광자원과 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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