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42건·가동률 70% 늘어 적자 21억원 예상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가 올해 전시회 42건을 열어 개관이후 가장 많은 행사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 개최가 지난 2005년 27회에서 42회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체전시회는 8건에서 14거, 유치전시회 19건에서 28건으로 늘어난 수치다. 올해 42회에 이르는 전시회 개최 및 유치는 대구EXCO 개관이래 최대였던 40회(2004년)보다 많은 것이다.
특히 EXCO가 직접 주최 주관한 전시회인 소방방재안전엑스포,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해외참가업체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대한민국 국제모터사이클쇼는 관람객이 12만명에 이르면서 전시회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이와 함께 컨벤션 분야에서 전국규모의 학술대회와 국제회의가 올 한해 17건이 열렸다.
이에 따라 전시장 가동률은 지난해 68%에서 올해 70%로 늘어나 2003년 이후 4년연속 68~70%대의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다만 대구엑스코는 실적면에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해 2003년 27억원, 2004년 23억원, 지난해 37억원 등 꾸준한 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손실액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21억원의 적자를 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조현배기자 j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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