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 기자간담회
김범일 대구시장은 26일 “지역의 숙원이었던 과제가 올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내년을 대운상승의 해로 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연말을 맞아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세천공단 및 테크노 폴리스 조성 등 (취임 뒤) 준비작업을 마친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기업을 유치해 내년이 대구가 새로 출발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이 대구가 기원이 된 국채보상운동의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대구사랑운동이 시작된 10주년이 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대구가 새롭게 출발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내년은 대선이 실시되는 등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난대선 때 밀라노프로젝트와 같이 실질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이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조현배기자 j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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