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고사리 수확이 한창인 가운

 

이달 들어 고사리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영덕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사리를 홍보하기 위해 `로하스 영덕고사리 수확체험’ 행사를 오는 16일 오전 11시 지품면 도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사리 재배농가와 농업기술센터의 주관으로 김병목 군수, 박기조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관계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고사리 수확체험 및 요리시식 등을 통해 영덕고사리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로하스 영덕고사리는 지난 2008년 시험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250여 농가에서 77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상이 양호해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덕고사리는 특히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 재배로 생산돼 맛과 향은 물론 타지역에 비해 품질이 우수해 도시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이영조 경제작물담당은 “로하스 영덕고사리 수확 체험행사로 고사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공해 고사리의 판매 활성화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