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 가정용 상수도는 내년 추가 인상…서민가계 부담
경주시 상하수도 요금이 오는 7월1일부터 대폭 오르게 됐다.
경주시의회는 14일 오전 제1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주시 수도급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경주시 하수도 사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하수도 사용요금을 평균 19.7% 인상해 390원/㎥에서 467원/㎥으로 77원 올리고 분뇨 및 정화조 청소 수수료도 17% 인상한다.
이는 시 상수도 요금이 1년사이 총평균 29.5% 인상되며 지난 2007년 29.5% 인상 이후 5년만에 또다시 대폭 인상된다.
이로써 하반기 다른 물가 인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의 경제사정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