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작가진 2배 확대 풍성한 볼거리·탄탄한 구성 만반의 준비 갖춰
정치·사회 이슈·섹시·엽기·유머 코드 강화… 풍자 수위 높일 예정
안방에 속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낳았던 tvN 코미디쇼 `SNL코리아’가 시즌2로 돌아온다.
`SNL코리아(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37년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SNL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올해 1월21일 종영할 때까지 최고시청률 3%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담당 유성모 PD는 “지난 시즌에 비해 연출팀과 작가진 등을 2배로 확대했다.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탄탄한 구성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시즌 주옥같은 촌철살인으로 화제를 낳았던 장진(41) 감독의 `위켄드 업데이트’를 비롯해 비욘세(31)의 `싱글 레이디’를 개사한 `박그네송’, 국회의원 강용석(43) 의원을 패러디한 `고소’ 등 풍자의 수위를 높인다. 장 감독은 이번에도 연출과 코너 진행을 맡는다.
지난 시즌에 고정 게스트로 코너를 이끈 영화배우 이한위(51) 장영남(39) 고경표(22), 개그맨 안영미(29) 강유미(29) 등도 출연한다.
26일 오후 10시30분부터 첫 방송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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