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全大대권경쟁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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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오늘 全大대권경쟁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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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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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당 탈바꿈
친박 원내지도부 이어
당 지도부도 친박 유력
박근혜 대세론 견제
非朴 잠룡들 공세 예상

 개헌·경선룰 갈등
朴, 당분간`숨고르기’
내달초 출마선언할 듯
오픈프라이머리·개헌
대선이슈 부상 가능성

 새누리당은 `5·15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대권을 둘러싼 무한경쟁 속으로 급속히 빨려들 것으로 보인다.

 전대를 기점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해체되고 대선을 관리할 새 지도부가 들어서는 가운데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는 비박(非朴ㆍ비박근혜) 잠룡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대를 계기로 당은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모두 `박근혜당’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된다. 친박(친박근혜) 원내지도부가 최근 들어선 데 이어 당 지도부도 친박이 장악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실제 전대출마자 9명중 7명이 사실상 친박이고, 이들은 14일 현재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반대 등 `경선 룰’에 대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 위원장은 일단 비박주자들이 `속도’를 내는 것과 달리 당분간`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4ㆍ11 총선을 승리로 이끈 후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전국으로 감사인사를 다니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데다 굳이 서두를 이유도없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박 위원장이 최근 전북 새만금을 방문한 자리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힘에 따라 그의 대선출마 공식 선언이 6월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나오고 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의 대선 로드맵과 관계없이 비박주자들의 공세 속에 대권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더욱이 새로 들어설 지도부가 사실상 친박이라는 점에서 경선 룰을 둘러싼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선후보 경선이 있을 오는 8월 말, 9월 초까지는 치열한 대권경쟁으로 당 전체가 극도의 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논란의 중심에는 비박주자들이 요구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와 `개헌 전도사’ 이재오 의원이 공론화한 개헌 이슈가 있다.
 먼저 오픈프라이머리의 경우 현재로선 `키’를 쥐고 있는 박 위원장과 친박 지도부가 부정적이어서 가능성이 낮지만 민주통합당 등 야권의 입장변화에 따라 논의가 언제든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분석도 없지 않다.
 개헌과 관련해선 모든 권력이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현행 `제왕적 대통령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아 대선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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