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이버 불법거래액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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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이버 불법거래액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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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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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제품이 가장 많아

 관세청이 짝퉁 가방 등 인터넷을 통한 불법거래를 적발한 실적이 2007년 995억 원에서 작년 6999억 원으로 7배나 늘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의 단속 실적도 같은 기간 816억 원에서 2851억 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서울세관이 지난해 적발한 사이버 불법거래 주요 단속품목 현황을 보면 가정용 전기제품이 107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외 유명상표 위조 상품이 많은 가방류가 888억 원, 시계류 187억 원, 의류 119억 원 순이다.
 세관은 “단속을 피하려고 가족, 친척, 친구 등 타인의 아이디(ID)를 도용하고 차명 계좌를 이용해 판매대금을 받는 등 불법거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관은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쇼핑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로 세관의 사이버 불법거래 단속실적도 꾸준히 늘자 이날 인터넷 쇼핑몰 등 21개 민간업체와 `건전 전자상거래 정착을 위한 유관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유명 상표권자 등 20여 개 업체도 참석해 세관의 최근 주요 단속 현황, 불법거래 유형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정보연락담당관 지정 등 정보교류 활성화 방안과 사이버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체계적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논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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