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인력 418명 투입 등
남부지방산림청 예방 효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예년 대비 80%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영남지역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이 모두 23건으로 이는 최근 10년 산불 평균 발생건수 110건에 비해 약 80% 정도 감소한 수치라는 것.
이처럼 봄철 산불이 크게 줄어든 원인은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함께 지역 주민 스스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준 점과 더불어 위험한 고비마다 단비가 내리는 등 기상 조건도 크게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남부지방산림청은 올 봄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인력 418명, 직원 144명 등 가용인력을 총 투입해 산불 발생위치를 빠르게 전파하는 산불신고 단말기 277대와 34대의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13대의 산불진화차량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한 것도 주효했다.
“올해는 윤달이 있어 묘지 이장 등으로 입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산불 위험이 완전히 사라질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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