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바이오·나노부품·한방 등 3개 센터장 전문가로 교체
통합센터 내년 2월 완공예정…첨단산업 전진기지 역할 기대
(재)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신기술사업단이 센터 건립과 민간 전문가의 센터장 취임 등으로 사업 추진에 활력을 얻고 있다.
29일 신기술사업단에 따르면 모바일·바이오·나노부품·한방 등 4개 센터 중 3개 센터장이 이날 파견 교수에서 연구소장과 기업체 이사, 연구교수 등의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로 교체됐다.
이들 4개 센터는 2004년부터 연구.개발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기술인력 양성 등 3대 사업에 주력해 왔다.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장은 한국전자·셀텍·노키아티엠씨 등에서 이력을 쌓은 이종섭 센터장이, 바이오산업지원센터장은 종근당·한국화약·한화종합연구소·한화그룹 등에서 근무한 한승호 센터장이, 나노부품실용화센터는 대한중기공업·한국원자력연구소·미국아르곤국립연구소 및 고려대 연구교수로 재직한 유봉 센터장이 각각 맡게 됐다.
이들 민간 전문가는 종전의 파견 교수들에 비해 신규사업 유치와 자치단체와 협력, 기업 지원, 중앙부처 평가 등의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합센터인 신기술산업지원센터(달서구 지천동)가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어서 업무 효율화와 함께 첨단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 227억원이 투자된 지원센터는 1만6500㎡에 지상 4층, 지하 2층의 현대식 건물이며 모바일센터는 시험검사실과 데이터분석실, 연구실 등을, 바이오센터는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과 기기분석실, 산학협력실 등을, 나노부품센터는 부품개발실과 소재개발실, 섬유개발실 등을 갖추게 된다.
4개 센터의 직원은 연구원 등 60명이며, 총 투자 규모는 2004년부터 5개년 사업에 1450억원이다. /조현배기자 j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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