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상주 취업상담·교육
일자리 22만개 창출 시스템 구축
친서민·취약계층 지원 활발
웹&앱 운영 다양한 정보 제공
동행면접·현장상담 효과`톡톡’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인재채용 시간·인력손실 최소화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일자리창출촉진 지원조례를 제정, 지난달 9일 공포했다. 이 조례로 지역 실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나 기관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럴 경우 민선 5기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사업에도 상당한 탄력이 예상된다. 이에 일자리 관련, 경북을 대표하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의 주요기능 및 사업추진 실적, 사업 계획 등을 살펴보자. <편집자 주>
#경북일자리종합센터 운영
경북도는 경북일자리종합센터(이하 종합센터) 운영으로 일자리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종합센터는 직업상담사 등 7명이 상주하면서 취업상담, 채용상담, 현장상담, 취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일자리 22만개 창출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운동 전개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경북일자리알림e(이)’ 운영과 워크넷을 활용해 도민과 기업체에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정보와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친서민·취약계층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일자리사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1년 주요 사업추진 실적
종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이 구인정보제공 2424건, 구직정보제공 2205건, 취업컨텐츠제공 585건, 알선 및 취업연계 1만1776건, 그리고 취업은 584명이다.
▲정보제공 및 취업연계 실적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지역생활신문과 함께 진행한 결과, 채용등록 38개 업체, 구인 84명, 구직상담 247건, 취업 54건이다. 그리고 오프라인 구인공고 게시판을 통해 2267건의 정보 제공과 취업콘텐츠 585건 등이다.
▲동행면접 및 현장상담 운영 실적
동행면접은 13개 업체를 방문했으며, 알선 38건, 취업 20건이 성사됐다. 또 상시 구인 및 구직 만남의 장을 4회 실시해 20건의 취업이 이뤄졌다. 그리고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실시해 5곳의 기업체를 방문했으며, 구인인원 46명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현장방문 8곳, 구직상담 및 등록 27건이었다.
▲취업교육 실적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위해 춘양상고, 강구정보고, 경주디자인고, 아포공업고 등 특성화고 6개교 427명과 영남외국어대, 경북도립대학, 경주대 등 대학 3개교 190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취업지원업무 담당자 직무향상 워크숍은 2회에 160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지자체 대상 워크넷 교육참석, 경북일자리알림e 웹&앱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2012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경북일자리알림e 및 블로그를 활용해 취업 및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그리고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구인·구직자 만남의 행사를 연중 수시로 실시키로 했다.
또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예정)자 등 인재확보를 위한 취업 세미나 및 캠프 실시해 취업역량강화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기업이 원하는 핵심인력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채용공고부터 인재검색, 채용까지의 전 과정을 대행해 인재 채용시 지출되는 과다비용과 불필요한 시간 및 인력손실을 최소화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합센터 내 잡카페를 운영해 구인·구직자들의 상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상설면접장, 심층상담, 고객쉼터, 소규모 교육장, 정보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잡카페로 활용 운영키로 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