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그린 영화로 가슴 찡한 해병 전우애 느껴보세요
  • 이부용기자
한국전쟁 그린 영화로 가슴 찡한 해병 전우애 느껴보세요
  • 이부용기자
  • 승인 2012.0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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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 14일 중앙아트홀서`돌아오지 않는 해병’상영

 한국전쟁 당시 해병부대원들의 진한 전우애와 전시상황을 실감나게 그린 영화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은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주연의 1963년 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를 오는 14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 마련한다.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한 강대식 분대의 대원들은 북진하면서 자신들의 고향을 거친다. 고향에는 전쟁이 남기고 간 아픈 사연들이 뒹굴고 있다.
 인민군에 붙잡혀 자신의 전 가족이 죽기도 하고 이념 대립으로 인해 형제끼리 적군이 되기도 한다.
 정원주 삼조와 안형민 삼조의 마을에서 각각의 사연을 가진 분대원들과 마을 사람들은 포위해 오는 중공군에게 죽임을 당해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된다.
 그러나 안형민 삼조 만은 살아 남아 애인인 간호장교의 품으로 돌아간다.
 실버영화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일반시민들에게는 극장에서 보기 힘든 옛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12월까지 매월 둘째 목요일 오후 2시 종전 유료입장에서 무료입장으로 변경해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60년대 흥행한 국내영화를 주로 상영했으나 올해는 지나간 옛 추억의 영화는 물론 가족애, 노년층의 사랑, 외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관람 및 상영작에 대한 정보는 포항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phart.ipohang.org/)나 시립중앙아트홀 내 공연 안내지를 참고하면 된다.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이며, 주차공간이 부족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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