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배수 안돼 큰 비만 내리면 침수피해
160억 투입…배수펌프장·유수지 조성 등
집중 호우만 내리면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던 안동시 길안면 천지리 일대가 정비사업을 통해 각종 위험요소에서 벗어나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350가구, 80ha) 천지리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과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천지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착수에 나섰다는 것.
그 동안 천지지구는 지방하천 길안천 및 현하천 합류부 지점에 위치해 하천수위 상승 시 제내지의 자연배수가 불가한 지역으로 산지우수의 집중과 하천수역류, 배수로 미정비로 의한 빈번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비로 인한 각종 피해걱정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강우빈도 30년 빈도를 고려해 설치하는 사업으로 발생한 유수지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설치와 조경수 식재 등 휴게 공간 조성으로 농촌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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