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과 작품 사이 무한한 상상력 빚다
  • 이부용기자
실용과 작품 사이 무한한 상상력 빚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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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천순태 열 번째 개인전

오늘부터 24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B관

물레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섬세히 묘사

 새로운 도예의 조형성과 실험성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도예가 천순태의 열 번째 개인전이 오는 19~24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차 마실 때 쓰이는 도구들인 다관과 숙우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찻자리의 분위기를 은은하게 밝혀주는 조명등과 자리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탑 모양의 향로를 선보이는데 실용과 개념적 작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작가들의 흔적들을 작품에 묻어나는 작품들이다.
 작가의 작품들은 차 도구에 대한 작가의 순수한 열정을 반영하듯 물레작업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흙을 쌓아서 하나하나 두들기고 깎고 쌓아 섬세하게 만져서 만든 작품으로 물레와는 또 다른 특별함이 묻어난다.
 흙이라는 소재의 한계를 의식하지 않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해 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개성 넘치는 작가의 신작 5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53-420-801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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