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천진교향악단 초청 음악회…바리톤 우주호·포항시립합창단 등 특별출연
한·중 수교 20주년 및 최근 영국 타임스지 계열매체인 타임스 하이어에듀케이션이 선정한 `개교 50주년 이내 세계대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포스텍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포항시와 포스텍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스텍 대강당에서 열린다.
1부는 바리톤 우주호 성악가의 `청산에 살리라’ 연주를 비롯해 중국 천진교향악단의 양리 상임지휘자의 중국가요 `워더 중궈신(나의 중국심)’, 한국민요 `아리랑 환상곡’ 등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포항시립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천진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신아리랑’, `만남’, `한국 환상곡’을 합창한다.
관객과 교향악단, 합창단이 함께 음악을 통한 소통으로 한·중 우호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양리 천진교향악단 지휘자는 중국국립음악대학 지휘과,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후 베이징국립청소년예술단 지휘자를 지내는 등 중국 국내에서 탄탄한 연주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정상급 바리톤 우주호 성악가와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중국 천진교향악단은 1985년 설립해 상임지휘자 2명, 객원지휘자 4명 그리고 80명의 단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대형 교향악단으로서 설립이래 1000여곡의 국내외 유명 작품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포항을 비롯해 서울, 부산 지역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국제협력팀(054-270-28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