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 우물, 경주 예술의전당 무대에
  • 이부용기자
창작극 우물, 경주 예술의전당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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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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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극단 오늘 대극장서 공연

 포항시립극단이 경주를 찾는다.
 지난 3월 한달간 공연해 유료관객 5200여명을 관람시켜 포항연극 50년사에 최다 유료 관객수를 기록한 김홍곤 작, 김삼일 연출 `우물’이 2012년 전국 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에 초청돼 3일 오후 7시 30분 경주 예술의 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창작극 `우물’은 1958년 서울신문과 국립극장 공동 현상모집에 당선된 작품으로 당시 정통 사실주의 작품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1958년 3월에 유명 연출가 이진순 연출로 국립극단에서 공연해 절찬을 받은 작품이다.

 줄거리는 식수가 부족하던 1950년대 청석골의 유지 한 명이 민선통장에 출마해 당선되기 위해 우물을 파서 물을 동민에게 나눠주고 표를 얻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과정에 웃음과 슬픔이 교차되면서 관객들을 과거의 시간비행을 할 수 있게 했다.
 김삼일 상임연출가는 “무대에서 50년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현재의 바쁜 생활에 쫓기는 현대인에게 아련한 향수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설해순, 이원욱, 최희만, 황상해, 이규용 등이 출연한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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