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원평녹지시설·철로변도시숲 등 3대 도시숲 조성
불법주차 등으로 몸살 앓는 땅 시민 휴식 공간으로
구미시는 최근 생활주변에 쾌적한 녹색정주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3대 도시숲을 조성했다.
시는 동쪽관문인 인동지역의 도로변 녹지시설(L=3.1km)이 불법주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2007년부터 3년간에 걸쳐 녹색자금 14억원을 포함, 35억원을 투자해 `인동도시숲’으로 조성했으며, 경부고속도로변 원평녹지시설은 27억원을 투자, 나무를 심고 억새를 심어 자연을 느끼게 하는 등 도심속에 쾌적한 숲을 만들고 시민들이 자전거길로 이용하도록 했다.
이 철로변 녹지시설은 박정희대통령이 어린시절 상모동에서 구미면까지 기찻길을 따라 통학하던 거리로, 시는 학교 통학로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변에 녹음수(단풍, 느티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스토리텔링(storytelling)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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