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수비수 부문에 각각 뽑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공격수 고무열과 수비수 신광훈을 비롯해 4-4-2를 기준으로 각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뽑았다.
고무열은 `악천후 속에도 경기장을 폭넓게 오가며 맹활약, 1득점 했다’며 역시 1득점을 올린 이근호(울산)와 함께 공격수 부문 베스트로 꼽았다.
신광훈은 `김대호에게 자리를 내주고 전진 배치되자 더욱 돋보였던 공격 본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포항은 지난 14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후반 25분 고무열이 신광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신광훈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전진 배치돼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오갔고 날카로운 크로스로 도움까지 기록했다. 고무열은 단 한 차례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원샷원킬’의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한편 서울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로 이끈 한교원(인천)이 주간 MVP 영예를 안았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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