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숨진 장모 의원에 당선시켜 주는 조건으로 1천만원 건네받아”
예천군의회 전·현직 의원 3명이 군의회 의장선거와 관련한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은 24일 오후 선거관련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 현 의원인 정영광 의장과 이준상 의원, 남시우 전 의원을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상주지원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영장실질심사 후 사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모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5시40분께 예천군 예천읍 한 농장에서 이번 예천군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금품이 오고갔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