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초 김재혁 `금빛 발차기’
  • 최만수기자
포항초 김재혁 `금빛 발차기’
  • 최만수기자
  • 승인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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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린이 태권도대회 金…“장래성 밝은 꿈나무”

 김재혁(포항초·사진)이 2012년 전국어린이 꿈나무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혁은 지난달 2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내린 이 대회 B리그 남자중학년 라이트급 결승에서 여영민(대구 반야월초)을 15-3(RSC)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혁은 예선전에서는 윤희준(경희대해성체육관)을 맞아 1회전 시작 57초 만에 주특기인 들어찍기와 뒷차기를 성공시키며 13-0의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기세가 오른 김재혁은 준결승에서 장영수(제천용인대 월드태권도장)를 1회전 27초 만에 역시 13-0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김재혁은 결승에서 여영민을 뒷차기와 뒤후리기 등 고급기술을 발휘하며 가볍게 금메달을 따내 대회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초등태권도연맹 노현래 전무는 “타고난 체격조건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양발 머리공격과 힘이 실린 몸통 공격까지 장래성이 풍부한 재목”이라고 김재혁을 치켜세웠다.
 이번 대회 B리그에서 남자저학년 핀급 장지훈(경주동천초), 남자중학년 플라이급 백도하(경주동천초), 핀급 윤재한(경주동천초), 라이트웰터급 김우진(경주동천초), 남자 고학년 라이트헤비급 송현욱(포항초), 여자중학년 밴텀급 강미르(성주중앙초) 등 7명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경북 태권도 미래를 밝게 했다.
 A리그 남자고학년 라이트헤비급에선 전국소년체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최승민(경산동부초)이 정상에 오르며 최강실력을 뽐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와 한국초등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300여 명의 태권 꿈나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선수등록을 필한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는 겨루기 A리그에 723명, 국기원 품증 소지자로 올해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이 출전하는 겨루기 B리그에 429명, 품새경기에는 159명이 참가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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